[창간사] 창간 9주년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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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사] 창간 9주년을 맞이하며
  • 개원
  • [ 247호] 승인 2023.05.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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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개원>이 창간 9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14년 5월 5일자로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9년간 수의계 유일한 지면 신문으로서 수의사와 관련 종사자 및 업계 관계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지원 덕분에 9년간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수의계의 발전과 함께하고자 한 창간 취지가 무색하지 않게 창간호부터 9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보여 주신 독자 여러분들의 기대 이상의 관심과 성원은 개원의 큰 밑거름이자 원동력이 되어 수의계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개원이 표방하고 있는 ‘동물병원 임상 및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저널’로서 그 소임을 다하기 위해 동물병원 개원가 트렌드와 흐름을 보여주고 이슈를 이끌어 가며 차별화된 가치와 아젠다를 제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이런 과정과 시간이 쌓이면서 결코 짧지 않은 9년이란 시간을 맞이하게 돼 감개무량할 뿐입니다. 

개원은 동물병원 운영과 밀접한 정책과 제도 분석 기사를 통해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임상 세미나 정보와 학술활동은 물론 신제품과 업계 정보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임상 환경에 뒤처지지 않고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보도에 주력해 왔습니다. 

인포그래픽을 통한 수의관련 통계 자료를 제공하고, 개원입지 상권분석을 통해 동물병원 시장 상황을 분석하며, 세무, 법률, 마케팅 전문가들의 외고를 통해 동물병원 운영에 꼭 필요한 전문지식 전달 및 진료 전문분야별 임상특강도 빼놓을 수 없는 코너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클리닉 탐방과 연자 인터뷰 등 수의계 다양한 인물들의 인터뷰 코너 강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수의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는 수의계를 구성하는 분야별 콘텐츠를 더욱 세분화 전문화해 동물병원과 수의료 시장 확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로 동물병원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풍성한 수의계 전문지가 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최근 몇 년 동안 강화해온 온라인 채널 데일리개원 사이트와 모바일, 블로그, 뉴스레터, 인스타의 활성화로 온·오프를 망라하며 수의계의 중심에서 수의산업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주년을 눈앞에 둔 9년이란 시점은 10년이란 도약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무게감이 큽니다. 지난 9년 새 수의계는 눈부시게 성장했고 수의사들의 사회적인 위상 또한 그만큼 올라간 사실을 피부로 느끼며, 전문신문의 역할이 해당 분야의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언론사로서의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개원은 단지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미래 대비 차원에서 수의계가 성장할 수 있는 먹거리와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통해 확장성 있는 수의료, 수의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든 지치지 않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수의계와 함께 성장하는 개원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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