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얄동물메디컬센터의 ‘증례발표’가 올해는 그 규모를 더 확대해 오는 3월 15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223호에서 개최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증례발표는 로얄동물메디컬센터가 지난 1년간 진행된 진료 중 각 과별로 주목할 만한 증례를 선정해 발표하는 자리로 로얄동물메디컬센터뿐만 아니라 전국의 임상수의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임상견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증례발표에는 내과, 외과, 영상, 안과 분야에서 모두 9개의 증례가 발표된다.
먼저 내과분야는 이승훈 내과팀장이 ‘Oral malignant peripheral nerve sheath tumor in a dog’를 주제로 개의 구강 주변의 신경 악성종양에 대해, 한상훈 내과과장이 ‘How I use hydroxyurea to treat dogs with chronic myeloproliferative disorders’를 주제로 만성 골수증식증후군 장애를 가진 개를 어떻게 수산화요소를 사용해 치료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만길 내과진료부장은 ‘Canine lymphoma에서 maintenance-free chemotherapy의 효능 및 예후 평가’를 주제로 개의 림프종에서 화학요법의 효능과 예후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이기종 원장은 ‘Pododer-matitis의 다양한 증례’ 발표를 통해 제위위염의 여러 케이스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상분야는 조항묘 영상과장이 ‘MRI characteristics and outcome in 4 dogs with acute non-compressive(intramedullary) nu-cleus pulposus extrusion’ 증례를 통해 심한 골수 내 수핵 분출을 가진 4마리 개에서의 MRI 형질과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외과분야에서는 먼저 강은희 외과과장이 ‘TTA를 적용한 임상증례’를 제시할 예정이며, 김세훈 외과과장은 ‘The prognosis of cardiac tumor surgery in dogs’를 주제로 개 심장 종양 수술의 예측을 다룰 계획이다.
이어 김황민 외과과장이 ‘주관절 및 고관절 그리고 견관절 탈구 시 temporary transarticular pin의 적용증례’를 주제로 관절 탈구 시 사용하는 임시 고정핀을 적용한 증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증례발표에 앞서 오전에 2개, 오후 마지막 시간에 1개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오전에는 박희명(건국대학교 수의내과학) 교수가 ‘최신 종양 진단과 치료의 경향’을 주제로, 정인성(로얄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골절 평가 및 관리’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
오후에는 정만복 과장이 ‘증례를 활용한 각막궤양 치료계획 세우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측은 “매년 정기적인 증례발표를 통해 로컬병원에서 접하는 생생한 임상현장의 다양한 케이스들을 통해 각 진료별 시술 노하우와 임상적 견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증례발표 규모를 확대해 로얄동물메디컬센터 협력병원들과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로얄동물메디컬센터(02-494-758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