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반려견 임상시험 유효성 평가 안내서’를 지난 6월 30일 발간했다.

최근 반려견의 골관절염과 비만 치료제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용의약품의 임상시험 유효성 평가가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서를 마련한 것.

안내서는 용어 정의와 진단기준 등 일반적인 사항, 전임상시험 단계의 효능평가 유발 모델과 유효성 평가지표, 임상시험 단계의 대상동물군의 선택과 유효성 평가기준 등을 포함하고 있다.

허문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 과장은 “검역본부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동물용의약품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번 안내서가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경쟁력 확보와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안내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검역본부 홈페이지(www.qia.go.kr) 동물약품관련규정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