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7회 SVSRM 세미나’ 성공개최 이끈 박천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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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7회 SVSRM 세미나’ 성공개최 이끈 박천식 회장
  • 이준상 기자
  • [ 251호] 승인 2023.07.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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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치료 병원간 협업 필요해”  

제7회 수의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회(SVSRM) 세미나가 '반려동물 재생치료의 혁신'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3년만에 개최된 SVSRM 세미나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박천식 SVSRM 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천식 회장
박천식 회장

Q.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선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코로나 3년을 겪으면서 줄기세포와 재생치료 분야의 많은 발전이 있었다. 그래서 줄기세포와 재생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 '반려동물 재생치료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고, 임상가들이 줄기세포 최신 트렌드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어가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많은 참가자가 몰렸는데.
코로나로 인해 대면 세미나가 아니라 온라인 웨비나가 익숙해진 만큼 80명이 넘는 인원이 올 것은 예상 못했다. 주말에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나와서 강의를 들어주신 많은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Q. 연구회에 가입돼 있는 수의사는 몇 명인가.
현재 연구회 카페에 168명이 등록돼 있기는 하나 활성화 되지는 않았다. 사실 연구회 차원 병원끼리 케이스 발표도 해보고 줄기세포치료 인증병원 기준도 만드는 등 제대로 된 활동을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여의치 않은 부분이 있었고, 그 시간 동안 하나둘씩 줄기세포치료를 하는 동물병원들이 생겨났다. 문제는 줄기세포치료를 하는 수의사들이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환자에게 도움이 되려면 원장들이 같이 모여서 케이스 발표도 하고 병원끼리 협업도 정보 공유도 이뤄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상황이다.

 

Q. 수의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회의 향후 세미나 계획은.
이번 세미나가 최근 줄기세포 치료 연구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교수님들과 연구원들을 모셨다면 다음에는 일본에서 활발하게 줄기세포 치료를 하는 임상가를 모시고 면역 치료에 포커스를 맞춰 강의를 열게 될 것 같다. 또 기회가 된다면 일본, 대만 수의사들을 초청해 국내 임상가들과 다양한 치료 케이스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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