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톨츠엔도스코피코리아(대표 김태현)가 ‘Small Animal Laparoscopy Masterclass’ 워크숍을 지난 8월 23~24일 인천 송도 VGTC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싱가포르수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수의학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 Dr. Hsu가 내한해 복강경을 활용한 수술법과 생검 등을 전수했고, 참가한 40여 명의 수의사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첫날(23일)에는 이론 강의를 진행, 복강경의 원리부터 복강경을 이용한 간·췌장·신장 검사, 난소적출술 등을 설명했다. 이도경(장재영외과동물병원) 부원장은 동시통역을 맡아 매끄러운 강의 진행을 도왔다.
둘째 날(24일)은 최적의 실습 환경을 위해 10명의 수의사만을 대상으로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2명의 참가자가 한 조로 구성돼 비글을 카데바를 두고, 칼스톨츠 장비를 사용해 복강경을 통한 생검과 난소적출술 등을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스터럭터로는 엽경아(청주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인터벤션센터&MIS센터장, 이기연(청주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외과과장, 손형락(해마루동물병원) 외과부장, 신동민(일산동물의료원) 외과과장, 이슬지(부천 24시해든동물메디컬센터) 외과과장, 김현호(부산 24시 리본동물의료센터) 외과원장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실습을 도왔다.
한국에 첫 내한해 성공적으로 강의를 끝낸 Dr. Hsu는 “복강경 워크숍을 여러 나라에서 해봤지만 한국의 강의시설이 월등히 좋고,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면서 “복강경 검사와 수술은 직접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배운 내용들을 현장에서 꼭 활용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현 칼스톨츠코리아 대표는 “작년 11월에 개최한 소동물 관절경 워크숍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 워크숍에 대한 원장님들의 기대가 컸다”며 “워크숍 공지 후 8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고, 워크숍을 마친 뒤 원장님들은 너무 만족스런 강의였다며 다음 교육도 기대된다는 피드백도 주셨다”고 전했다.
한편 칼스톨츠코리아는 오는 11월 3~4일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마크 글라이드 교수를 다시 한번 초청해 소동물 관절경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