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배송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대체 소재 아이스팩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
미세플라스틱으로 채워진 젤 형태의 기존 아이스팩은 자연분해까지 약 500년 이상이 소요되고, 소각 과정에서 다이옥신과 같은 발암물질이 배출될뿐만 아니라 하수구에 버릴 경우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가 다시 사람에게 돌아오게 된다.
이에 녹십자수의약품은 기존에 백신 및 약품 배송에 사용되던 젤 형태의 아이스팩을 전분이나 물 등으로 채운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은 환경영향에 문제가 없어 일반 하수구에 폐기해도 무방하며, 자체 테스트 결과 기존 하이드로젤보다 온도 유지 성능이 뛰어나 백신 및 약품 배송에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수의약품 측은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으로의 변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깊이 공감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환경에 더욱 책임 있는 기업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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