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김춘근)가 수의대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대 스코필드홀에서 진행한 ‘예비 임상수의사들을 위한 알아두면 쓸모있는 수의치과학’ 세미나에 전국에서 많은 수의대생들이 참여하며 수의치과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개와 고양이의 치과 진료 이해하기’를 주제로 김세은(전남대) 교수, 김세은(서울대) 임상교수, 정길준(온누리동물병원), 권대현(동물치과병원메이), 김춘근(이비치동물치과병원) 원장 등 5명의 수의치과 분야 유명 연자가 강의에 나섰다.
먼저 김세은 교수가 소동물 치과 진료분야를 소개하고, 김세은 임상교수가 일반의가 제대로 해야 하는 치과진료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정길준 원장이 ‘보호자도 알아야 할 치과관리’에 대해 강의, 정길준 원장은 올바른 치과관리법으로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치과치료 및 적극적이고 꾸준한 홈케어를 꼽았다.
특히 홈케어 방법으로 “첫째는 칫솔질, 두번째는 매일 칫솔질, 세번째는 올바른 칫솔질”이라고 칫솔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덴탈껌 등으로 칫솔질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과 전문진료 영역 강의로 권대현 원장이 ‘근과치료’를, 김춘근 원장이 ‘구강악안면외과’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치과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춘근 회장은 “수의치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면서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정기적으로 수의치과학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