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애견연맹(총재 송하경)이 악성 개 농장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KKF 반려동물 브리더’ 자격을 운영한다.
‘KKF 반려동물 브리더’ 자격은 반려동물 전반에 대한 총론을 비롯해 브리더 윤리와 브리딩 경력, 관련 법률 및 행정 사항, 전문적인 견종 지식과 동물보호 의식 등을 바탕으로 반려견을 건강하고 우수한 개체로 올바르게 번식함으로써 반려동물 문화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현재 일부 악성 개 농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견종의 올바른 번식을 통한 브리딩 이미지 개선과 고객의 신뢰도 향상 및 올바르고 이상적으로 브리딩하고 있는 브리더들의 인식 고취도 도울 예정이다.
해당 자격의 등급은 ‘브리더 일반’과 ‘브리더 마스터’로 분류되며, 견종별로 각 등급에 맞는 자격 조건을 충족해야 응시할 수 있다. 자격증은 등급에 상관없이 최대 5견종까지 취득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응시 조건은 연맹 규정 및 연맹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월남(한국애견연맹) 사무총장은 “‘KKF 반려동물 브리더’ 자격 활성화에 따라 인증된 전문 브리더에게 보다 건강하고 각자의 가정환경에 가장 적합한 좋은 품성의 견종을 분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해당 견종의 장단점과 유의사항, 사육 노하우 등을 전무 브리더에게 직접 들음으로써 반려견과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고, 더 나아가 국내 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KF 반려동물 브리더’ 자격의 세부 시험 일정은 한국애견연맹 홈페이지(www.thekkf.or.kr)에서 확인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278-066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