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려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이승근, 이하 KAMC)가 ‘제1회 ACE Training Academy’를 지난 11월 14~16일 3일간 성공적으로 마쳤다.
ACE는 Advanced Course of Education의 약자로 KAMC 측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앞으로 최신 술기를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열어보려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KAMC와 연세대학교 CPEC가 공동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최근 가장 핫한 술식인 인터벤션과 최소침습수술을 이론강의와 드라이랩 및 웻랩 실습으로 구성한 퀄리티있는 과정으로 전국 10개 병원에서 12명의 임상수의사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청주 오송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심혈관제품유효성평가센터 전임상연구소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2일간은 인터벤션 코스로, 마지막 1일은 최소침습수술 코스로 오전에는 이론강의, 오후에는 4인 1조로 각 조별 라이브 돼지 실습으로 진행됐다.
‘인터벤션 코스’는 인터벤션의 기초와 시술에 필요한 카테터, 가이드와이어, 쉬스 및 스텐트와 플러그 등 장비와 디바이스를 직접 다뤄보는 드라이랩과 실험동물 돼지를 이용한 라이브서저리 웻랩이 조별로 돌아가며 진행됐다.
인터벤션 코스 첫날은 ‘심장’을 주제로 인터벤션 테크닉의 기초부터 PDA plug 장착, 혈관 access의 기본과 장착, 심혈관계 실제 케이스에 대한 고찰 및 MENTICE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한 드라이랩과 심장사상충 제거술 등 웻랩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혈관’ 주제로 카테타와 혈관촬영 케이스 프랙티스를 비롯해 드라이랩과 돼지 실습 및 트러블 슈팅이 진행됐다. 특히 MENTICE 장비를 이용한 랩은 부담 없이 실제 케이스를 연습할 수 있어 좋은 트레이닝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마지막 날 ‘최소침습수술 코스’에서는 흉복강경의 기초 강의와 간생검, 복강경 위고정술을 비롯해 각 조별 돼지를 이용한 복강경 라이브 서저리와 흉부내시경 수술 프랙티스 등 기초수술부터 고급 술기가 필요한 케이스까지 심도있게 진행됐다.
강의는 연세대학교 박세일(CPEC 연구소장), 김민수(서울대학교) 교수, KAMC 엽경아(인터벤션&MIS센터) 센터장이 연자로 나섰으며, KVMIS연구회 신동민, 엽경아, 김현호, 손형락, 이려, 이기연 회원이 인스트럭터로 참여해 실질적인 실습과 적극적인 디스커션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코스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근 대표원장은 “인터벤션과 흉복강경 수술은 최소침습방법으로써 빠른 회복과 예후가 좋아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내는 선도적인 수술 기법”이라며 “등록 오픈과 함께 바로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만큼 양질의 워크숍이었다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 ACE Training Academy를 정례화할 예정으로 다음 코스는 내년 초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