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종리 교수 종양내과 심화 강의 큰 호응
한국수의종양의학연구회(회장 서경원, 이하 KVOS)가 타이완국립대 지종리 교수를 초청해 지난 11월 19일 서울대에서 첫 ‘2023 KVOS 오프라인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종리 교수는 아시아수의종양전문의로서 이날 개와 고양이에서 흔하게 발병하는 림포마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옵션들을 소개하고, 서로 다른 유형의 림포마 치료방안 분석을 통해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했다.
또한 항암치료로 약물을 적용한 화학요법 시 다양한 부작용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실제 다양한 임상 케이스들의 분석을 통해 전문적으로 판단하고 수행할 수 있는 테크닉을 소개하며, 항암치료 부작용의 효과적인 관리법을 강의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김대용(서울대) 교수가 강의에 나서 종양 진단의 기초가 되는 육안병리와 조직병리에 대해 설명하고, 종양 진단에 필요한 육안 소견의 정확한 해석방법과 감별진단 방법을 소개, 조직학적 진단과 특수 검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수의종양연구회 측은 “이번 첫 오프라인 컨퍼런스는 종양의 심화강의로 진행했다”면서 “내년에도 상반기 온라인 컨퍼런스와 하반기 오프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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