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전용 학습 플랫폼 베터빌(VetterVille)이 새로운 수의학 학습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베터빌은 오픈 1주년을 기념해 ‘해외학회 스케치’와 ‘아카데미 클래스’를 새롭게 개설했다. ‘해외학회 스케치’는 국내 수의학 플랫폼 중 최초로 수의사가 직접 해외 학회에 참석한 후 발표된 강의 내용을 정리해 업로드하는 콘텐츠로 생생한 현장감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개인이 찍은 브이로그 정도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발표 내용 및 최신 연구 동향을 더욱 신속하고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카데미 클래스’는 기초 이론부터 환자 증례, 술기 등을 통한 심화 학습까지 커리큘럼을 난이도와 주제별로 나눠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실기 영상 강의의 경우 한국수의교육학회 및 한국수의임상교육협의회와 협력해 수의임상기본실기지침서를 바탕으로 제작돼 질적으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강의 내용 중 동물에게 침습적인 시술을 시행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실제 동물의 치료 사례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는 등 실기 항목에 따라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제작된다.
또한 베터빌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반영한 라이브 세미나와 아토피, 당뇨, 위염 등과 같은 만성 및 다발성 질환부터 쿠싱증후군, 종양 등 최신 수의학 정보를 다룬 VOD 강의, 동물병원 운영 노하우가 담긴 실질적인 경영 내용 등 수의사에게 꼭 필요하면서도 실용적인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공한다.
베터빌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사용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면서 수의학 지식 확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최신 자료 리뷰, 논문 검색 등 다양한 학술 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커뮤니티까지 한 곳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