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처방 이력 수의사 5천여 명 대상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료용 마약류 과다 처방 방지 및 안전한 취급관리를 위해 마약류 통합정보를 가공해 마약류취급의료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최근 동물 진료에 사용되는 의료용 마약류의 취급 건수와 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동물병원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적절히 관리하고 적정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의사를 위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 도우미 서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수의사를 대상으로 처음 제공하는 것으로 2022년 7월 1일부터 지난해 6월 30일까지 1년간 보고된 통합정보를 가공한 자료를 토대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한 수의사 총 5,473명에게 제공된다. 상세 내용은 △처방 정보(처방건수 및 수량, 처방동물 수, 종류 수, 주요 사용 성분) △동물 종 및 성분별 사용 현황 △처방량 비교 통계 △사용 후 폐기량 보고 등이다. 서한은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data.nims.or.kr)에 회원 가입 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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