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예산 최초 ‘18조’ 돌파
상태바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최초 ‘18조’ 돌파
  • 강수지 기자
  • [ 264호] 승인 2024.01.18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5.7% 증가…반려동물 신사업 18억 4천만 원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전년대비 9,818억 원 증가한 18조 3,392억 원으로 확정되며 역대 최초로 18조 원을 돌파했다.

농식품부 예산 증가율은 5.7%로 국가 총지출 증가율인 2.8%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는 기후 변화로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자연재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확정된 올해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가고 있다는 결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 중 수의축산 관련 분야로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해외 수출산업화 사업과 고위험동물감염병 대응기술개발(R&D) 사업이 신사업으로 합류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해외수출산업화 사업은 반려동물 시장조사를 통한 유망시장 발굴 및 반려동물 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수출 확대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8억 4천만 원으로 최종 예산이 확정됐다.

고위험동물감염병 대응기술개발 사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신종 동물감염병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공동연구 사업으로 총 54억 7천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진행, mRNA, 초고속 PCR, 유전자가위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주변 국가와 가축질병 공동연구를 통해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 설명회 4월 18일(목) 오후 5시 리베라호텔
  • 제일메디칼 ‘제3회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5월 19일(일)
  • 동물병원 특화진료 ‘전문센터’ 설립 경쟁
  • [연자 인터뷰 ㉟] 김하정(전남대 수의내과학) 교수
  • [클리닉 탐방] 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
  • 현창백 박사, V-ACADEMY ‘심장학 세미나’서 심근증 다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