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애견연맹(총재 송하경)이 애견계의 최고 영예로운 시상식인 ‘2023 KKF(Korea Kennel Federation Awards) 어워즈’를 지난 1월 5일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KKF 어워즈’는 애견 문화 증진을 위해 매년 애견연맹에서 주최하는 축제의 장으로 한 해 동안 도그쇼를 비롯한 행사에서 활약을 펼친 출진견 및 각종 부문별 인물과 기관을 선정해 기념하는 시상식이다.
시상은 도그쇼에 출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랭킹 포인트 상위 견을 비롯해 우수한 견을 양성한 브리더에게 순위별로 현판과 트로피 및 부상을, 애견 산업 분야별로 △애견 미용사 △핸들러 △훈련사 △지정기관 △출진자로 나눠 올해의 인물과 기관을 선정해 특별 트로피와 현판 등을 수여했다.
송하경 총재는 “애견연맹은 지난해 반려동물행동교정사를 비롯해 핸들러, 훈련사, 반려동물종합관리사 등 여러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외부 프로그램 등 폭넓은 사업을 전개해나갔다”면서 “12월에는 ‘FCI 아시아,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섹션쇼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챔피언견을 육성한 브리더에게 주어지는 ’탑 브리더상‘은 박일수·김태환·한금동·유동석·박준희씨가, 올해의 인물상은 장혜령씨(애견 미용사 부문), 나윤아씨(훈련사 부문), 김혜미씨(핸들러 부문), 하승호씨(어질리티 팀 부문), 일산애견미용학원(지정기관 부문)에게 주어졌다. 부상으로는 해외 FCI 국제도그쇼 참가 항공료 및 출진비가 지원된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류석규(추천백만가위) 대표가 애견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편 애견연맹은 올해 ‘2024 KKF 어워즈’부터 각종 시상 부문 선정 기준 및 부상 내역을 변경한다. ‘KKF 랭킹 어워드’ 선정 시 애견연맹 주최 마지막 도그쇼 기준일 전 수출용 혈통서로 발급된 적이 있거나, 해당 기간 전부터 수출용 혈통서로 발급된 상태인 경우 랭킹 순위에서 제외되고, ‘KKF 랭킹 TOP 10’과 ‘KKF 올해의 출진자’ 1위에게 주어지는 항공료 및 출진비의 지원 금액을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