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브레인유 MOU…마취 지표화로 의료사고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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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루&브레인유 MOU…마취 지표화로 의료사고 방지
  • 이선행 기자
  • [ 265호] 승인 2024.02.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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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 개발 협약

㈜해마루(대표 김소현)와 ㈜브레인유(대표 홍승균)가 지난 1월 24일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해마루동물병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기 개발 현황과 활용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반려동물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브레인유의 마취심도 측정기 ‘CAI’는 수술 시 환자의 뇌파를 통해 마취 깊이와 상태를 지표화해 측정하는 의료기기로서 이미 많은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반려동물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홍승균 대표는 “반려동물은 종이 많아 표준화가 어렵고, 마취 상태를 파악하기 힘든 만큼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은 과마취, 마취 중 각성 현상 등을 방지해 수술 중 의료사고 방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마루동물병원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을 개발, 발전시켜 반려동물 환자에게 더 안전한 수술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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