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대표 최광용)의 수의사 전용 멀티 기능 처방식 ‘브이오엠 알엑스(V.O.M Rx)’가 지난해 12월 베트남 론칭 이후 베트남 현지 펫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해 10월 유로모니터의 ‘베트남 펫케어 시장’ 관련 보고서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2022년 펫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6.1% 증가한 84.2백만 불로 2028년 222.4백만 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펫케어 시장에서 펫푸드는 전체 시장의 82.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베트남의 주요 수입국으로 수입액은 2022년 대비 지난해 42.1% 증가했다. 이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원료와 효능 등을 강조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국내산 프리미엄 펫푸드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 증가에 따라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우리와는 베트남 펫케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프리미엄 사료에 이은 기능성 사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반려동물의 복합 질환 케어가 가능한 수의사 전용 멀티 처방식 ‘브이오엠 알엑스’를 론칭했다.
지난해 12월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베트남 펫숍 95개 지점과 베트남 동물병원 50개 지점 점주 및 수의사 약 250명이 참석해 베트남에 처음으로 선보인 멀티 처방식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현지 관계자는 “오랜 기간 연구 개발한 제품인 만큼 전문성은 물론 중금속, 농약, 곰팡이 독소 등 총 64종에 대한 정기 검사를 진행하는 점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우리와 관계자는 “베트남 펫케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처방식 시장의 성장도 전망됨에 따라 우리와의 대표 처방식 브랜드인 ‘브이오엠 알엑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론칭 당시 업계의 뜨거운 반응이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기존 프리미엄 펫푸드에 이어 처방식 펫푸드 분야에서도 K-펫푸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