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 광범위 항생제 ‘셀리녹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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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 광범위 항생제 ‘셀리녹스’ 출시
  • 강수지 기자
  • [ 267호] 승인 2024.03.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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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베신 주성분으로 2주간 살균효과 지속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에게 허가된 광범위 항생제 ‘셀리녹스(Celinox Inj)’를 출시했다.

‘셀리녹스’는 세포베신(Cefovecin sodium)이 주성분으로 살균효과가 2주간 지속되는 반려동물 전용 지속성 광범위 항생제다.

세포베신은 국내외 임상 논문과 각종 동물 의료 기관의 치료 프로토콜에 활용되며 피부 및 요로 감염을 포함한 △치주질환 △호흡기감염 △TNR수술 후 연부조직 감염 예방까지 다양한 병증에 적용 가능한 항생제로 수의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세포베신 성분의 반려동물 항생제는 국내 의약품이 없어 수입 의약품에만 의존해왔다. 이에 녹십자수의약품은 국내 임상의들의 선택을 넓혀주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세포베신의 제조 허가를 취득하며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을 진행, 대조군과 시험군의 상대적 생체 이용률 데이터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 기준 이내로 두 물질의 생체이용률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셀리녹스’는 경제성과 안정성을 모두 고려해 4mL 소용량 패키지로 출시, 해당 용량은 5kg 기준 8마리 투여 용량으로 권장 사용 기간인 28일 이내 불필요한 폐기 없이 처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녹십자수의약품 측은 “‘셀리녹스’ 출시를 통해 수의사들이 처방 선택권 향상과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의 출시를 통해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셀리녹스’는 녹십자수의약품 수의사 전용 쇼핑몰 온그린벳(http://on.gcvp.co.kr)에서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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