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 맞춤 특화진료 및 시설 갖춰…보행영상과 관절경 적극 활용할 것
24시에스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허찬)가 대형견 전문 치료를 위한 ‘에스 라지독클리닉’을 오픈했다.
에스 라지독클리닉은 지난 10년간 외과센터에서 쌓아온 임상경험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최신 수술 기법을 활용한 치료법과 맞춤 재활, 줄기세포치료 등 대형견의 특성에 맞는 특화 진료를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허찬 원장은 “기존의 MRI, CT, X-ray 등 영상 장비를 통한 진단뿐만 아니라 보행 영상 촬영 및 분석을 통해 보행 문제 파악이 가능하도록 세팅을 마쳤으며,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관절경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대형견 전용 보행 평가실을 비롯해 검사가 가능한 영상 장비, 사람 기준의 수술대, 대형견 전용 입원장, 대형견 재활을 위한 수영장과 트레드밀 재활 장비와 입원 중 산책이 가능한 원내 루프탑 등 대형견 맞춤 시설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추후 원거리에서 방문할 보호자들을 위해 ‘라지독하우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먼 곳에서 방문하는 보호자와 대형견들이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스 라지독클리닉을 담당할 정희준 원장은 관절이형성증 평가를 진행하는 PennHIP 인증수의사이자 세계 인공관절 시스템 1위 업체인 미국의 BioMedtrix와 중국 BlueSAO 인공관절 인증 자격을 갖춘 전문가다.
정희준 원장은 “대형견들이 검사부터 진단, 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의료장비나 환경의 제약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라지독클리닉 오픈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산책이 가장 큰 기쁨인 대형견들이 언제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을 모토로 대형견 전문 진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