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사료협 “개와 고양이 영양소 요구량 및 선호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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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사료협 “개와 고양이 영양소 요구량 및 선호도 달라”
  • 박예진 기자
  • [ 272호] 승인 2024.05.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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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펫케어 시장 설명회’ 성황리 개최... 박창우 위원장 ‘개와 고양이 사료를 따로 먹여야 하나요?’ 주제 강연 주목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상덕)가 지난 5월 17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4 펫케어 시장’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개의 강의와 올해 펫케어 시장 현황 보고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박창우(반려동물영양정보안전위원회) 위원장은 ‘개와 고양이 사료를 따로 먹여야 하나요?’를 주제로 개와 고양이의 영양학적 차이에 대해 강의했다.

박창우 위원장은 “개와 고양이는 중요 영양소 요구량이 다르고 사료에 대한 선호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영양학적 균형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료를 따로 급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럼에도 같이 급여해야 할 시 첫째로 평소 자유급여가 가능하며, 개가 비만이지 않을 경우 저단백 성묘용 사료를 개, 고양이에게 동시 급여할 수 있다. 둘째로 단백질 함유량이 26% 이상이며, 동물성 원료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비타민, 타우린 함유여부와 함유량 확인이 가능한 동물성함량이 높은 성견용 사료는 개, 고양이에게 동시 급여할 수 있다. 다만 후자의 경우 개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덕 회장은 “펫푸드에 종사하는 업체들과 같이 정보를 나누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며 “지난 몇 달 동안 펫푸드 업계가 위축되기도 하고 흔들리기도 했지만 향후에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업계 차원에서 앞으로 숙제가 남았다고 생각하며 이번을 기점으로 우리 산업이 발전하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덕 펫사료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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