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동물메디컬센터, 필립스 최초 '동물의료기관 진단영상장비표준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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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동물메디컬센터, 필립스 최초 '동물의료기관 진단영상장비표준센터' 선정
  • 강수지 기자
  • [ 277호] 승인 2024.08.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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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 SKY동물메디컬센터&DK헬스케어와 MOU
SKY, 저선량 및 고해상도 영상 제공하는 고사양 초음파 ‘EPIQ CVx’ 및 ‘Access CT’ 도입
(왼쪽부터) 최재영(필립스코리아) 매니저, 이상한(E&S헬스케어) 대표, 박성용(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 원장, 김태희(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 원장, 김주대(필립스코리아 채널파트너) 본부장, 오이세(SKY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 조성범(DK헬스케어) 부사장, 신효철(DK헬스케어) 마케팅 상무, 김정훈(DK헬스케어) 이사, 장준혁(필립스코리아) 매니저

반려동물의 수명이 증가하면서 일명 ‘반려동물 20세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노령동물의 건강검진 및 질환 치료에 적극적인 ‘펫팸족’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의료기기는 인간보다 작은 동물들을 신속하면서도 자세하게 검사하고, 방사선기기의 경우 선량을 최소화해 피폭을 감소시키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기업 ㈜필립스코리아는 최근 SKY동물메디컬그룹의 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원장 박성용), 의료영상장비 유통 전문기업 DK헬스케어(대표 이준혁)와 ‘쇼 사이트(Show Site)’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협약은 필립스가 동물의료기관과 처음으로 맺은 협약이다.

필립스는 국내 병원 및 임상연구 기관 등과 ‘쇼 사이트’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자사 제품 및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나은 임상연구와 진료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KY동물메디컬센터는 필립스 최초의 동물의료기관 진단영상장비표준센터로 선정돼 수의료 발전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설치된 필립스의 초음파 장비 및 CT 등 다양한 영상 진단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8월 8일 SKY동물메디컬센터에서 진행된 쇼 사이트 선정 현판식에는 오이세(SKY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과 박성용(SKY동물메디컬센터 계양점) 원장을 비롯해 필립스코리아 채널파트너 김주대 영업본부장과 DK헬스케어 조성범 부사장, 김준현 상무, 김정훈 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SKY동물메디컬센터가 도입하는 필립스의 고사양 초음파 ‘EPIQ CVx’와 ‘Access CT’는 SKY동물메디컬센터의 니즈와 최근 반려동물 진단 장비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영상진단 솔루션이다.

‘Access CT’는 영상 재구성 기법 아이도스(iDose) 탑재로 CT 영상의 공간 해상도 향상을 통해 높아진 영상의 정확도 및 선명도를 바탕으로 정밀한 진단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저선량으로 기존과 동등한 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기존 대비 절반의 선량으로도 작은 크기의 구조물을 흐림 없이 구분해 내는 공간분해능이 뛰어나다.

또한 512×512의 고해상도 매트릭스를 지원해 보다 정밀한 해부학적 정보를 얻는 데 적합하고, 동물 치아 및 금속 삽입 동물의 촬영에서 발생하는 이미지 잡음을 최소화하는 메탈 아티팩트 감쇠 기법(O-MAR)을 통해 영상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미세골적이나 폐 CT 촬영 시 높은 임상적 가치를 제공해 동물의 비심인성폐수종 진단에 유용하고, 혈관을 추출하는 베슬 아날리시스(Vessel Analysis)를 탑재해 빈혈, 기력저하, 혈복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혈관육종을 진단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현재 SKY동물메디컬센터는 개흉 수술이 아닌 최소침습을 통한 이첨판막 성형으로 소형 및 노령견에게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MMVD(퇴행성 이첨판폐쇄부전)를 치료하는 ‘V-clamp’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

필립스의 초음파 솔루션 ‘EPIQ CVx’는 트루뷰컬러 기능으로 역류 혈류의 위치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 시술 전후의 역류 평가가 중요한 V-clamp 시술에 효과적이다.

또한 컬러 플로우 이미지를 3D처럼 시각화해 보다 직관적인 혈류 흐름의 파악을 돕는 플로우 뷰어가 탑재돼 있으며, 엑스플레인 컬러와 엑스플레인 도플러로 양방향 레이아웃에서 도플러 측정이 가능해 시술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박성용 원장은 “필립스의 영상진단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반려동물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해 고객 신뢰를 높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KY동물메디컬센터는 더욱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범 부사장은 “SKY동물메디컬센터와 필립스가 협력해 진단 영상의 품질을 높이고,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진단 의료기기 유통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해 수의학 분야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대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필립스가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을 동물의료기관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SKY동물메디컬센터가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기술 지원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수의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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