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서비스 품질인증 본격화...국내 펫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KOTITI시험연구원(원장 이상락)은 2024년 7월부터 산업부가 주관하는 표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생활용품 표준개발 및 인증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KOTITI시험연구원이 생활용품 △키엘연구원(원장 조현훈)이 전자용품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펫서비스 분야의 표준개발과 인증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사업이 종료되는 2028년부터는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용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 인증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펫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OTITI는 2022년부터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표준화 정책 과제를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산업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융합신제품인증기술개발사업으로 ‘분리형 및 일체형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차량의 설치 및 검사 기술기준 개발’을 수행 완료한 바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서는 반려동물 바닥재, 리드줄 등 최소 6종 이상 제품의 표준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숙래 반려동물사업단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해외 표준인증 정보를 적극 수집하고, 국내외 펫 전시회와의 협업을 통해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정책 연구와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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