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등록 271,173마리 전년대비 10.4↓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7월 발표한 ‘2023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개·고양이 신규 등록은 271,173마리로 302,597마리를 기록한 2022년보다 10.4% 감소했으나, 누적 등록 개체 수는 7.6% 증가한 3,286,216마리로 조사됐다. 특히 고양이 등록은 자율적인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동물 유실 방지 등을 위해 신규 등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실·유기동물 발견 신고 및 구조는 감소 추세로 2022년 113,440마리보다 0.3% 감소한 113,072마리를 구조했다. 그 중 44,289마리(39.2%)는 소유자에게 반환되거나 입양 및 기증됐으며, 31,238마리(27.6%)는 자연사, 20,346마리(18.0%)는 인도적 처리됐다. 15,093마리(13.3%)는 지자체의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이다. 동물의 구조 및 보호를 위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는 지난해 기준 총 228개소(중복 위탁 25개소)로 2022년 239개소 대비 11개소 감소했으나,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센터는 7개소 증가했다. 지자체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121,537마리를 대상으로 시행돼 2022년 104,434마리 대비 16.4% 증가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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