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미용’·반려묘 ‘펫푸드’ 지출 가장 많아
오픈서베이가 올해 8월 발표한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률은 2019년, 2020년 소폭 성장세를 보이다가 2021년 이후로 성장세가 둔화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양육자와 양육 중단자를 포함한 ‘양육 경험률’ 또한 2020년에 크게 증가한 뒤 이후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현재 양육 중인 반려동물은 강아지가 약 68.9%로 압도적으로 많고, 고양이가 30.1%로 그 뒤를 따랐다.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는 반려견은 160,500원, 반려묘는 132,200원으로 나타났는데, 반려견은 미용, 반려묘는 사료 및 건강식품과 용품 및 장난감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연평균 동물병원 방문 횟수는 반려견이 4.29회, 반려묘가 2.7회로 반려견은 나이가 5살 이하 또는 10살 이상일 때 많이 방문하고, 반려묘는 5살 이하일 때 특히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예방접종’ 목적으로 방문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건강검진’이 그 뒤를 이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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