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힐(대표 김도형·유정우)이 개발한 처방식 쇼핑몰 ‘벳어스’가 개원가에서 입지를 넓히며 올바른 반려동물 처방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용품 산업의 경로가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화되고, 유통 채널이 많아지면서 동물병원의 판매 실적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벳어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직 수의사가 함께 개발한 플랫폼으로 보호자의 무분별한 처방식 구매를 방지하고, 수의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용법도 간편하다. 수의사가 반려동물 상태에 따라 처방한 사료나 보조제 등을 보호자 휴대폰으로 전송하면 보호자는 전송받은 링크를 통해 ‘벳어스’에 접속한 후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수의사가 처방한 상품만 확인할 수 있으며, 처방전 없이는 상품 구매가 불가하다.
벳어스 개발에 참여한 노진희(루시드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은 “동물병원에서 판매하는 많은 물건들을 원장이 직접 관리하고 판매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임상 현장에 있는 현직 수의사로서 오프라인 재고 걱정 없이 처방식을 판매할 수 있고, 수의사가 독자적인 처방권을 확보할 수 있어 추천한다”고 말했다.
정승필 전무는 “‘벳어스’가 처방식 문화를 바로 잡고 수의사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양질의 제품으로만 구성했다”면서 “처방식 전문 글로벌 기업 및 국내 기업들과 함께 제품을 구성 중인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처방과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벳어스 가입은 홈페이지(vet-us.net)에서 하면 된다. 병원 가입 및 B2B 입점 문의는 ‘벳어스’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