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대표 정설령)가 ‘심장진료에 필요한 Heart signaL 원데이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1월 17일 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100여 명의 수의사들이 참석해 심장진료 시 필요한 노하우와 팁을 공유, 김성수(VIP동물의료센터 심장·신장센터) 원장과 정설령 대표가 연자로 나서 심장질환의 필요충분 조건에 대한 학술적인 베이스부터 보호자의 초기 관리 및 모니터링법, 영양제 선택 및 영양관리 등 일상 매뉴얼까지 다양한 주제의 심장질환 강의를 통해 보호자와 소통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의는 총 4부로 나눠 진행, 먼저 김성수 원장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심장 진료에 필수적인 핵심 개념들 익히기 △MMVD, 심부전질환에 언제, 어떤 약물을 써야 할까? △개와는 다른 고양이 심장질환의 특징들과 치료 정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성수 원장은 심장 진료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개념들을 O, X 퀴즈로 제시하며 “심잡음이 심하고, 방사선상 심비대가 뚜렷하지 않은 개가 기침을 한다면 심장 외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하고, 방사선상 심장의 리모델링 정도는 대략적인 심장병의 진행 경과를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부전질환을 좌심부전과 우심부전으로 구분해 소개하며 “좌심부전과 우심부전은 발생하는 원인도 다르고, 나타나는 증상도 다르지만 결국 심장은 하나다. 모두 연결돼 있는 질환이라고 염두에 두고, 환자에게 발생한 문제 상황을 정확히 인지해 약을 바꾸거나 치료법에 변화를 준다면 좋은 예후를 보일 것”이라면서 “스스로 잘한다고 자신하지 말고, 환자의 몸의 순환을 생각해 흐름에 따라 심부전질환을 진단하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오후 4시 20분부터 5시 50분까지 정설령 대표가 ‘심장질환의 영양관리 및 영양제의 선택’을 주제로 심장질환 환자의 영양관리법과 영양제 선택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제시하며, 보호자 상담 시 팁을 제공해 주었다.
한편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는 이날 강의 현장에서 최근 출시한 닥터레이(Dr.Ray)의 프리미엄 간 영양제 ‘베가(VEGA)’를 비롯해 △닥터레이 오메가-3 △코르카(심장) △마그네타(항산화) △카놉틱(눈 건강) △후코이카(면역)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