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선정 올해 월별 수의계 ‘Hot Issue’
2024년 한 해 동안 본지가 보도한 기사 중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월별 수의계 ‘Hot Issue’를 선정했다. 연초부터 동물병원 매출 하락 소식과 함께 소형병원과 대형병원 간 규모별 매출 격차가 더욱 벌어졌으며, 동물병원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특화센터’, ‘노령동물’, ‘중증 난치성 질환’ 등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물병원들이 많아졌다. 수의계를 향한 정부의 관심도 높았다. 농식품부가 진료비 게시 항목을 20개로 확대하고, 전문수의사 체계를 잡겠다고 밝혔으며,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각종 논란도 이어졌다.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으로 국내 사료 업계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무엇보다 성공적인 ‘FAVA 2024’ 국내 개최를 비롯해 국내 최초 AAHA 인증병원 탄생, 아시아 최초 ‘VECCS’ 인증 획득 등 수의사 위상 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한 해였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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