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영양학회, 제4대 회장 양철호 현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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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영양학회, 제4대 회장 양철호 현 회장 연임
  • 강수지 기자
  • [ 288호] 승인 2025.01.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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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기 이사회 개최...인증의 제도 추진 및 수의영양협회 발족할 것
제4대 회장 선거에서 양철호 현 회장(우)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한국수의영양학회(회장 양철호)가 지난 1월 11일 경기 판교에서 ‘2025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양철호 현 회장을 4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안건심의에서 진행된 제4대 회장 선거에서는 양철호 현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2021년부터 수의영양학회장을 맡은 양철호 회장은 앞으로 4년간 더 학회를 이끌게 됐다.

양철호 회장은 “이번 임기 동안에는 학회의 재건을 위해 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학회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수의영양학회는 수의영양전문의 및 인증의 제도 도입 추진을 비롯해 반려동물 영양 관련 협회 발족 추진 계획을 밝혔다.

양철호 회장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수의영양학적 문제에 대응하고, 사회적으로도 대변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차원에서 (가칭)수의영양협회를 발족하고자 한다”면서 “지난해 고양이 근육병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학회 차원에서의 진실 답변에 대한 정부의 요청이 없었다. 따라서 산업체, 학회, 보호자,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협회 차원에서 수의영양학에 대한 사회적 대변을 대응하고, 정부가 관련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협회 창립에 많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관개정 심의에서는 임원의 임기를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도록 개정하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추후 정기총회서 최종 승인 후 개정키로 했다. 따라서 4대 집행부 임원의 임기는 현행대로 4년이 적용되며, 이후부터 3년 임기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양철호 회장을 비롯해 박희명·이기종·조도남 부회장, 김휘율·이성식·최농훈 고문 등 수의영양학회 임원진 및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활동 결과 및 결산안 보고, 올해 활동 계획 및 예산안 보고가 진행됐다.

수의영양학회는 지난해 활동으로 대전시수의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차 학술세미나’, ‘펫푸드 제도 개선 및 선진화 모색을 위한 정책포럼’을 비롯해 정회원 대상 심화 세미나, 임원 역량 강화 워크숍, 수의사 및 보호자 대상 컨퍼런스 등을 개최했다고 보고했다.

올해도 수의영양학 역량 강화를 위해 심화 세미나 및 컨퍼런스, 보호자 대상 반려동물 영양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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