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박셀바이오와 3세대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 판매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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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박셀바이오와 3세대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 판매 업무협약
  • 박예진 기자
  • [ 288호] 승인 2025.01.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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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 항암제 공급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과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회사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가 지난 1월 10일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의 마케팅과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스루킨-15’는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지난 12월에는 적응증을 림프종으로 확대하기 위한 품목허가 확대 신청서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제출한 상태로 추가적인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9세 이상의 노령견 비율이 41.4%에 달하는 등 반려동물의 노령화가 지속되고 있다. 그로 인한 종양 발생이 증가하고, 노령견 사망원인 1위가 종양으로 보고되고 있는 만큼 국내 유일의 3세대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에 대한 보호자의 괸심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욱제 대표는 “기존 항암제들과 달리 부작용이 적은 3세대 면역 항암제인 ‘박스루킨-15’를 정식 공급하면서 현재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제중 대표는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로 평가받는 유한양행의 탄탄한 전문 마케팅 조직과 전국적 유통망, 축적된 노하우는 반려견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에 축적된 기술력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스루킨-15’의 적응증 확대와 함께 양사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시장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니콘주(AniConju)®, 제다큐어 등 기존에 없던 제품들을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갔던 유한양행은 이번 국내 유일의 반려견 항암제 ‘박스루킨-15’을 공급함으로써 다시 한번 반려동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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