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기] 2025 WVC Annual Conference를 다녀와서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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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기] 2025 WVC Annual Conference를 다녀와서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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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92호] 승인 2025.03.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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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컨, 글로벌 컨퍼런스로 가기 위한 첫걸음”
△Oquendo Campus Training Center 현장을 견학했다.

부산수의컨퍼런스(이하 BVC)팀이 지난 3월 2일~5일 미국 네바다주 Las Vegas Mandalay Bay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5 WVC(Western Veterinary Conference)’에 다녀왔다. 2만 명의 참가자와 600개의 전시부스, 40개의 핸즈온 랩이 열리는 규모로 ‘NAVC’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수의컨퍼런스 겸 박람회다.

BVC팀에서는 필자를 비롯해 김영기 컨퍼런스위원장, 정동림 사무국장, 윤성업 대표가 참가했으며, LA에서 매년 WVC를 참가하고 있는 Henry Yoo 선생님과 함께 학회와 전시회 참관 및 13회의 비즈니스 미팅 시간을 가졌다.

이번 BVC팀의 WVC 참가는 부산시수의사회가 추진하는 글로벌 허브도시에서 BVC를 아시아 수의사들의 축제 한마당 컨퍼런스로 확대 개편하기 위한 것이다.

수의사, 동물보건사, 반려동물관련 산업체, 외국 수의사와 업체들의 BVC 참가를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부산 국제수의학교육센터인 BIVEC(Busan International Veterinary Educatio&Inovation Center)를 설립하기 위해 Oquendo Campus 현장을 사전 답사하고, 자문을 요청해 부산시를 수의학 연구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BVC팀은 11시간의 비행 끝에 LAX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인근 하얏트호텔에 짐을 정리한 후 산타모니카에서 동물병원을 경영 중인 Henry Yoo 선생님의 저녁 초대로 모두가 만족할 만한 LA에서의 첫날밤을 보냈다.

둘째 날인 2월 28일에는 Beverly Hills 공원과 중심 상가를 쇼핑한 후 Hollywood 영화거리를 둘러보고, Farm market을 구경했다. 이후 저녁 7시에는 Henry Yoo 선생님과 Las Vegas행 Delta 항공을 이용해 세계 제일의 Casino 도시에 왔음을 실감하며 정신없이 출국장을 빠져나와 Xcaliver Hotel에 짐을 풀고, 인근 한인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드디어 3월 1일 WVC가 개최되는 Mandalay Bay Convention 등록처에 등록한 후 배지와 안내 책자 및 홍보물 등을 수령하고, 부스 설치 미비로 인해 일부 부스만 둘러보고 나오던 중 WVC Andrea Davis CEO와 Tony Peace 사무총장을 만났다. 그들에게 Oquendo Campus Training Center 참관 협조를 요청하자 흔쾌히 승낙했다.

오후 2시 WVC측에서 보내준 벤을 타고 Oquendo Campus Training Center에 도착해 책임자 Sener의 안내로 건물, 예산, 구조, 시설, 장비와 실습 현장을 둘러보고, AVMA 필수 조건인 필기와 실기시험의 비용과 운영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 지난 2019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이 AVMA에 가입해 인정받은 것이 국내 수의사들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선진수의학을 홍보하는 데 최고였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다음호에 계속>

글. 이영락(부산시수의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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