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대표 정설령)가 임상의들을 위한 기본 영양학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영양학의 기본 지식’ Ond-day Essential Clas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3월 23일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100여 명의 임상의들이 참석해 다양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임상의들을 위한 양질의 기본 영양학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6대 영양소는 물론 펫푸드 및 영양제 평가법 등 반려동물의 일상생활에서 가깝게 있으면서 보호자들에게는 고민이 될 수 있는 영양학을 수의학 베이스에 기초해 일상 매뉴얼을 보호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의는 정설령 대표가 연자로 나서 총 6부로 진행, △수분, 탄수화물, 유산균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 △펫푸드 평가 방법 △영양제 평가 방법 순으로 강의했다.
정설령 대표는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의 영양에 있어 고관여자라고 할 수 있는데, 상담을 진행하며 수의사마다 영양학에 대한 의견이 다른 이유를 묻는 보호자들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영양은 임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학문으로서 이번 강의를 통해 일반 영양학에 대한 핵심을 전달하고, 추후 질병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식이요법에 대해서도 강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설령 대표는 6대 영양소로 △수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미네랄 △비타민을 제시하며 “영양의 목표는 건강 유지와 건강 증진이다. 건강 유지는 주식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이 유지되게 하는 것이고, 건강 증진은 반려동물에게 어떤 문제가 있을 때나 특정 목표를 추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로 영양제나 처방식이 포함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상업 사료는 △단미사료: 식물성 재료, 동물성 재료, 일부 미네랄이 포함돼 있으며, 칼슘과 인 함량을 표기하지 않은 사료 △보조사료: 아미노산제, 비타민, 효소, 유산균, 효모, 보존제, 결착제, 유화제 등이 포함돼 있으며 칼슘과 인 함량을 표기하지 않은 사료 △배합사료: 단미사료와 보조사료가 합쳐졌으며, 법적으로 칼슘과 인 함량을 표기해야 하는 사료로 등록 형태가 구분돼 있다.
정설령 대표는 “좋은 사료를 선별하기 위해 표시된 라벨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펫푸드 평가를 위해 원료의 질적 수준과 등록 성분의 문제 유무, 허위 마케팅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필수 영양소의 함유 여부와 영양 전문가의 풀타임 근무 여부, 원료 및 완제품 검사 여부 등도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영양제 선택 시 확인해야 할 4가지 요소로 △유효성분이 실제로 들어있는지 △유효성분의 함량이 효과를 나타낼 것인지 △유효성분이 각 제형에 일관성 있게 들어 있는지 △장기간 급여했을 때 유해할 수 있는 성분이 있는지 등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는 이날 강의 현장에서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항종양 및 항염, 항노화 영양제 ‘안타레스(ANTARES)’를 비롯해 △베가(VEGA) △닥터레이 오메가-3 △마그네타(MAGNETA) △카놉틱(CANOPTICV) △후코이카(FUCOICA) △코르카(CORCA)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