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의외과학교실 “해외 연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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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수의외과학교실 “해외 연수 본격화”
  • 박예진 기자
  • [ 293호] 승인 2025.04.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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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수 시스템 확대해 나갈 것…글로벌 수의학 교육 네트워크 강화
△전남대 수의대 외과학교실이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박상익) 외과학교실이 해외 연수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강성수 교수를 비롯한 전남대 수의대 외과학교실 소속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은 태국 치앙마이 수의과대학에서 열린 인공고관절 전문 트레이닝 코스에 참여해 인공고관절 관련 술기 및 장비 사용법을 익히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특히 인공고관절 시험 시스템을 활용한 실습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수술 술기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대 수의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국제적인 수의학 교육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김세은 교수를 비롯해 채양원, 김태환 대학원생은 지난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수의생명과학대학(Nippon Veterinary and Life Science University) 동물병원에서 2주간 외과 진료 및 수술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연부조직 외과 등 다양한 외과 분야의 진료 및 수술을 참관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뇌종양 제거 △추간판 탈출증 수술 △TPLO 수술법 △동결 자가골 이식(LNTA, Liquid Nitrogen-treated Autograft) 등 고난이도 수술에 직접 참여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김세은 교수는 “해외 연수를 통해 최신 진료 및 수술 기법을 학습한 것은 매우 인상 깊은 경험이었다. 이를 국내 임상에 적용하면 외과질환 치료와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수의 수의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 수의대 외과학교실은 해외 연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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