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자 준수사항 지키는 반려인 45.6%”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4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서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반려견 양육자 준수사항에 대한 인지 정도를 조사한 결과, ‘인지하고 있다’는 70.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양육자 준수사항 인지도를 반려견 양육 여부별로 살펴보면, 반려견 양육자는 93.1%, 미양육자는 65.4%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 양육자의 준수사항 준수 정도에서는 ‘지키는 것 같다’는 응답은 45.6%인 반면 ‘지키지 않는 것 같다’는 29.6%로 나타났다. 미준수 이유로는 ‘준수사항이 과태료가 있는 의무사항인지 몰랐다’가 26.4%로 가장 많았으며, ‘준수사항 내용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20.9%), ‘단속되는 경우가 드물어 항상 지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18.6%) 순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양육자 의무교육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89.6%로 2023년 대비 1.8%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의무교육 필요시기에 대해 82.3%가 ‘입양 전·후 모두 교육 진행’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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