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두 마리 토끼를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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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두 마리 토끼를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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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1호] 승인 2015.06.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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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을 보면 반려동물문화축제, 동물보호축제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행사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자체나 업체가 주관하는 행사가 있는가 하면, 수의사들이 주축이 되는 행사도 많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시장 또한 성장했기 때문이겠지만 너무 많다보니 혹여 ‘빛 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을까 노파심이 든다.
반려동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나 너무 많은 행사들로 인해 오히려 역 효과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 행사의 경우는 동물 관련 행사임에도 수의사는 뒷전인 듯하다. 물론 수의사들이 바빠 제대로 함께 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실제로 일부 소규모 행사들은 일반인들 위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 경우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게 되더라도 누구하나 바른 길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향후를 생각할 때 이는 동물병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런만큼 이런 행사들을 역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먼저 자기 지역에서 열리는 관련 행사들인 경우는 해당지역의 수의사들이 먼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이는 미래의 고객에 대한 투자라 생각해야 한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을 얹는 아주 쉬운 일이다.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수의계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다.
OOO동물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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