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사육견 중성화사업 ‘인지 21.9%·효과기대 76.7%’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4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서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맹견사육허가제의 인지 정도를 조사한 결과,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29.9%로 2023년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맹견사육허가제 인지 경로를 살펴보면 ‘매체 광고(TV, 유튜브, 라디오 등)’가 65.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SNS(카카오톡, 인스타그램)’(14.7%), ‘교육프로그램(반려인 교육, 반려동물 행사장, 훈련기관 등)’(11.2%), ‘지인(동호회 등)’(8.3%)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맹견기질평가제 인지 정도 조사에서는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이 21%로 2023년 대비 0.8% 감소했다. 맹견기질평가제 인지 경로를 살펴보면 ‘매체 광고’가 61.3%로 가장 많았고, ‘SNS’(14.2%), ‘교육프로그램’(13.5%), ‘지인’(10.7%) 순으로 맹견사육허가제 인지 경로와 같은 순위를 나타냈다.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이 21.9%로 낮게 나타났으나 사업 효과에 대해서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비율이 76.7%로 높게 나타난 반면 ‘효과가 없을 것 같다’는 비율은 6.8%에 그쳤다. <편집자주>

저작권자 © 데일리개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