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정책 체계적 설계 및 실행 적극 협력할 것

조윤주(VIP동물의료센터 기업부설연구소) 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 비상임이사로 임명됐다.
지난 4월 23일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열린 임명식에서 임명장을 전달받은 조윤주 소장은 이번 임명을 통해 농정원 도농상생본부 전담 비상임이사로서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농정원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11조의2에 근거해 2012년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농식품 분야의 인재 육성, 정보화, 문화 확산, 국제 협력 등 다양한 공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수의사이자 동물복지 전문가인 조윤주 소장은 VIP동물의료센터에서 반려동물 의료, 보호동물 건강 관리, 지역사회 연계 동물복지 사업을 이끌어왔다.
특히 지자체 협력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 보호동물 질병관리 체계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경험을 쌓아왔다.
조윤주 소장은 “도농 간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서는 생명존중에 기반한 동물복지정책의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농정원 비상임이사로서 반려동물 행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 대응, 행동지도사 양성 교육, 맹견 기질 평가 제도의 정착, 유실·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관리 등 국가 차원의 동물복지 정책이 보다 체계적으로 설계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수의학적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농정원이 지향하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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