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엔, ‘클라우드’로 재난 시 데이터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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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엔, ‘클라우드’로 재난 시 데이터 안전하게
  • 강수지 기자
  • [ 295호] 승인 2025.05.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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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전자차트로 보안 설정없이 시스템 자동 관리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일부 병원과 동물병원이 전산 시스템을 잃거나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모 업체의 고객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외부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동물산업에서도 보호자 연락처 유출 사실이 확인되면서 데이터 유출과 유실에 대한 경각심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동물병원도 예외는 아니다. △진료기록 △보호자 정보 △예약 및 수납 데이터 등 핵심 정보들이 전자차트 시스템에 통합돼 있는 만큼 이들 데이터가 손실되거나 외부에 노출되는 순간 병원의 운영과 보호자의 신뢰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클라우드 기반 전자차트’가 주목받고 있다. 물리적인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자동 백업과 AWS 서버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시스템은 화재 및 정전, 해킹 등의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특히 동물병원처럼 인력이나 IT 인프라가 제한적인 의료 상황에서는 별도의 서버 관리나 복잡한 보안 설정 없이 기본적으로 안전하고 자동으로 관리되는 시스템이 필수다. 클라우트 차트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국내에서도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이미 수백 개의 동물병원이 클라우드 기반 차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우리엔(대표 고석빈)은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전자차트를 개발해 지금까지 500개가 넘는 병원에서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과 지속적인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신뢰도를 쌓아온 점이 주요 동물병원들의 선택 배경으로 작용했다.

데이터는 병원 운영의 기반이자 보호자 신뢰의 핵심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보관하고 관리할 것인가’는 단순한 IT 선택이 아닌 경영의 중요한 전략적 판단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복되는 유출 및 유실 사례는 이러한 선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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