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민원으로 만들어진 법이 동물병원 힘들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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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민원으로 만들어진 법이 동물병원 힘들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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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97호] 승인 2025.06.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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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으로 만들어진 법이 동물병원 힘들게 해”
최이돈(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은 지난 5월 27일 열린 ‘대한수의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진료비 경감 등 보호자들이 요청하는 사항을 국가에 민원으로 제출해 관련 법을 만들고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자체가 동물병원을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효율적인 자리에 인력 배치해야”
허주형(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지난 5월 27일 열린 ‘대한수의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수의사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서 “10년 전에 비해 수의직 공무원의 숫자가 엄청나게 증가했다. 중요한 것은 확보한 인력들을 효율적인 자리에 배치해 적절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름뿐인 동물병원 믹서기”
김기웅(안양본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지난 5월 25일 열린 한국동물보건협회의 ‘제5회 동물보건 컨퍼런스’에서 “동물병원에서는 혈액을 섞어주는 믹서기를 사용하는데, 이름만 믹서기일뿐 내용물이 제대로 섞이지 않는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손으로 직접 섞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낮은 가격 책정은 모두에게 마이너스”
장인성(안심동물의료센터) 원장은 본지 ‘세미나 프리뷰’ 인터뷰서 “새롭게 병원을 시작하는 수의사 중 진료비를 너무 낮게 책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본인은 물론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선택이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진료의 질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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