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의한방재활 전문 교육기관인 CHI University의 한국지부(지사장 신사경)가 침치료 인증수의사 양성을 위한 ‘2026년 CVA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CVA 과정’은 음양오행설을 포함한 전통 수의학의 기본 원리를 개괄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 해당 내용은 수업 후반부에 제시될 환자 진단 및 치료의 토대가 될 예정이다.
전통적인 건침법 외에도 전침, 수침, 뜸 등 다양한 침술 기법을 교육하며, 혈자리 실습에서는 실습견을 대상으로 침술 포인트를 배울 수 있다.
이번 과정은 2개의 온라인 세션과 3개의 하이브리드 세션으로 구성, 각각의 하이브리드 세션은 온라인 세션과 현장 세션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세션은 수강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이론 강의와 사례 시연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장 세션은 한 명의 강사당 4~6명의 참가자가 소규모 혈자리 학습 그룹을 이뤄 경혈에 대해 실습할 예정이다.
강의는 CHI University 총장인 Dr. Huisheng Xie 교수를 비롯해 신사경 지사장과 김민수(서울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침술이란 무엇인가 △침술의 일반 규칙 △수의학 침술의 적응증 △TCVM 진단 방법 △이국적인 동물 침술 등을 강의한다. 온라인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고, 현장 강의는 서울에서 한국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별 강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세션1. 2026년 1월 1일~2월 20일(온라인) △세션2. 2026년 2월 21일~3월 21일(온라인) △세션2. 2026년 3월 22일~24일(현장) △세션3. 2026년 3월 25일~4월 30일(온라인) △세션4. 2026년 5월 1일~6월 20일(온라인) △세션4. 2026년 6월 21일~23일(현장) △세션5. 2026년 6월 24일~10월 31일(온라인) △세션5. 2026년 11월 13일(현장) 순으로 진행된다.
신사경 지사장은 “CVA 과정은 수의침술과 전통 수의학을 실현하고 가르치는 데 8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 강사들이 소규모 현장 침술 실습과 실제 침술 사례 시연 및 사례 발표를 통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침치료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라면서 “수의학 침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육자와 실무자에게 배울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CHI University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면허 및 공인된 TCVM 석사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 80개국 이상에서 11,000명이 넘는 수의사를 배출했다.
‘2026 CVA 과정’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chiu.edu/courses/ACUP100_KOR_EN)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이메일(chiunikore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