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마케팅 시대①] 예약은 왜 늘지 않을까? 선택받는 동물병원은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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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케팅 시대①] 예약은 왜 늘지 않을까? 선택받는 동물병원은 이유가 있다
  • 개원
  • [ 297호] 승인 2025.06.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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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와 마케팅 접점 전략적 솔루션 필요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 동물병원을 찾는 보호자의 기준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의료의 전문성은 기본이며, 병원의 이미지와 커뮤니케이션, 온라인에서의 신뢰 형성까지 보호자가 체감하는 ‘전체 경험’이 병원 선택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 병원의 신뢰도 결정짓는 새로운 기준이 되다
2023년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보호자들이 병원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가격’(53.1%)과 ‘접근성’(51.6%)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보호자들은 병원 선택 시 △의료진의 친절함(33.9%) △병원장 또는 수의사의 이력과 경력(32%) △주변의 추천과 온라인 이용 후기(31%) △병원 시설이나 장비의 수준(26%)까지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병원 규모나 진료 과목의 다양성, 24시간 진료 여부 역시 보호자의 병원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정보 대부분이 보호자가 병원을 방문하기 전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접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블로그 및 SNS, 병원 공식 홈페이지, 포털 리뷰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보호자들은 진료비 수준, 수술 사례, 진료 과목, 의료진의 경력 등 구체적인 정보를 탐색하며 병원의 신뢰도를 평가한다. 

진료를 예약하기 전부터 보호자는 이미 병원에 대한 ‘경험’을 시작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병원의 실력은 진료실 안에서만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와 병원이 처음 연결되는 디지털 공간에서도 함께 드러나야 한다. 진료의 질은 기본이고, 그것을 어떻게 잘 설명하고 신뢰 있게 전달하느냐가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


디지털 솔루션으로 진료 흐름과 보호자 여정 연결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병원이 단순히 진료만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제는 병원의 의료 역량과 진료 경험을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신뢰’를 형성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병원 경영의 핵심이 됐다.

이러한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엣지랭크와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이 함께 ‘Covet Clinic+’를 개발했다. ‘Covet Clinic+’는 동물병원 고유의 진료 과정과 보호자의 탐색 여정을 모두 고려해 병원 외부 커뮤니케이션부터 내부 운영 전략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통합 솔루션이다.


병원의 이야기 보호자의 언어로 전달
‘Covet Clinic+’는 엣지랭크의 병원 브랜딩 전문가와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가 협업해 병원의 핵심 역량과 차별점을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고품질 콘텐츠로 구현한다. 여기에 AI 기반 진단 솔루션과 매출 증대를 위한 E-커머스 연계 서비스까지 더해 병원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무엇보다 ‘Covet Clinic+’는 병원이 처한 현실과 운영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설계된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췄다. 진료에 집중해야 하는 병원 내부 리소스를 과도하게 소모하지 않으면서  병원의 메시지와 정체성이 각 디지털 채널을 통해 일관성 있게 전달되도록 설계돼 있다. 

이는 보호자와의 접점을 확장하고, 병원의 전문성을 신뢰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진료의 힘을 병원 밖으로 확장하다
병원의 실력을 진료실 너머까지 확장시키는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보호자의 선택을 병원으로 끌어오는 연결의 설계까지 이제 동물병원의 성장을 위해서는 진료와 마케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구조가 필요하다.

‘Covet Clinic+’는 바로 그 접점을 전략적으로 구축해주는 디지털 파트너다. 보호자의 인식이 바뀌고, 시장의 흐름이 달라진 지금, 병원의 진료 철학이 병원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전해지기 위해서는 그 전달을 돕는 구조가 필요하다. 

‘Covet Clinic+’는 그 구조를 병원 맞춤형으로 설계하고 실행한다. 

진료력 만큼 중요한 것은 전달력이다. 이제 동물병원의 경쟁력은 어떻게 진료하느냐와 더불어 어떻게 알리느냐에 달려 있다. 진료의 가치를 보호자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것, 이를 실현하는 파트너가 바로 ‘Covet Clini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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