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과 경영 “두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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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과 경영 “두마리 토끼 잡았다”
  • 김지현 기자
  • [ 52호] 승인 2015.06.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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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리스동물의료센터, 제4회 애뉴얼 세미나 마쳐

 

아크리스 동물의료센터가 주최한 ‘2015 Acris Animal Medical Center 4th Annual Seminar’가 지난 6월 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퍼런스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메르스로 인해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아크리스 세미나에는 수의사들과 업체 부스들은 물론 개와 고양이 보호자들이 다수 참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수의사들에게 새로운 진료 프로토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테마들로 구성, 진료 시 가장 기본이 되는 마취와 통증관리를 비롯해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사지골절의 외고정 및 Hybrid tie in, 여러 분야 치료에 이용되는 PRP 치료법과 새로운 진단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모발검사 등 주목할 만한 강연들이 다수 준비돼 실전 임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수의사 강의뿐만 아니라 보호자 세미나도 개와 고양이로 나눠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의사 대상 세미나는 먼저 서현정(아크리스 동물의료센터) 부원장이 ‘PRP(Platelet rich plasma)의 기본 개념과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다양한 재생 치료에 사용되는 PRP 프로토콜과 사용법을 설명하고, 케이스를 통한 적용법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 정철기(닥터라인코리아) 대표이사가 ‘동물병원 수익모델로서의 미네랄 중금속 검사’를 주제로 모발을 이용한 미네랄 검사의 장점과 신뢰성을 소개하고, 수익모델로서의 활용법을 제시했다. 
이인형(서울대동물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이런 환자는 어떻게 마취할까?’를 주제로 진료에 필요한 마취 시 새로운 마취약제를 이용한 마취방법을 소개하고, 마취사고 증례를 통해 예방법을 제시했다.


한수 수의사는 ‘사지골절의 간단한 정복(외고정과 Hybrid tie in)’을 주제로 요척골, 대퇴골, 비경골, 상완골의 골절 부위에 따른 외고정 및 Hybrid Tie-in 방법을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소개해 이해도를 높였다.
박천식 원장은 “임상실력 향상은 물론 경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테마를 준비한 만큼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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