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코리아가 반려묘 노화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와 배우 유승호가 함께한 특별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유튜브 채널 ‘미야옹철의 냥냥펀치’를 통해 선보였으며, 고양이의 생애 주기별 맞춤 영양과 건강관리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연예계 대표 애묘인으로 알려진 유승호는 영상에서 반려묘 ‘심바’, ‘가을이’의 집사로서 겪은 에피소드와 건강관리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명철 수의사는 “고양이 건강관리는 매일 반복되는 식단 관리에서 시작된다”며 생애 주기에 맞춘 정교한 영양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로얄캐닌 프랑스 본사를 방문해 사료 개발 과정을 직접 확인한 경험을 언급하며 “연령, 품종, 건강 상태 등 반려동물의 특성을 깊이 연구하는 기업의 제품을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명철 수의사는 중년기에 접어든 자신의 반려묘 ‘사모’를 예로 들어 “고양이는 7세 이후부터 노화가 시작되므로, 신장 기능을 고려해 인 함량을 낮추고 항산화 성분으로 관절과 활력을 지원하는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유승호의 반려묘처럼 노령기를 앞두고 과체중이 우려될 때에는 “제한급식과 건·습식 혼합 급여로 체중과 수분 섭취를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서는 보호자가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셀프 건강검진법도 소개됐다. 유승호는 김 수의사의 안내에 따라 심폐 기능 확인, 체표 림프절 점검, 귀·코 등 얼굴 변화 관찰 등 반려묘의 건강 변화를 살피는 방법을 직접 배웠다.
유승호는 이번 촬영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일부는 로얄캐닌 사료를 구입해 유기동물 보호소에 전달했으며, 나머지는 아픈 고양이 치료비로 쓰였다.
로얄캐닌코리아 관계자는 “고양이는 아픈 것을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먼저 변화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많은 반려인들이 고양이 건강과 노화 관리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얄캐닌코리아는 고양이 노화가 7세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알리고, 생애 주기별 맞춤 영양 솔루션의 필요성을 전하는 ‘7세 이상 반려묘 노화 관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