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동물메디컬그룹(대표원장 오이세)과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최정훈)이 공동으로 지난 8월 13~14일 양일간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서 ‘수의중재술 워크숍’을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수의학계의 최신 치료법으로 주목받는 ‘수의중재술(Veterinary Intervention)’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임상 적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수의중재술은 C-arm과 같은 첨단 영상 장비를 이용해 신체를 절개하지 않고, 카테터 등 미세 도구를 삽입하여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최소침습 시술이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고난도 수술이 어려운 반려동물이나 노령 반려동물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워크숍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아래 내실 있게 진행됐다.
최수영(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 병원장의 기획으로 안주현(수의응급중환자의학과) 교수, 노다지(수의방사선학) 교수를 비롯한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진이 수의중재술의 이론적 토대와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다뤄 시선을 모았다.
스카이동물메디컬그룹에서는 박성용(계양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을 비롯한 부평, 인천, 수원, 천안, 원주, 광주 등 전국 6개 지점 원장 및 핵심 임상수의사 15명이 참석해 뜨거운 학구열을 보였다.
워크숍 첫날에는 강원대 교수진의 이론 강의와 GE헬스케어의 C-arm 장비 기본 사용법 교육이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실험동물을 활용해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의중재술 시술법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을 진행한 박성용(계양스카이) 원장은 “수의중재술은 저희 계양스카이 병원에서도 동맥관 개존증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활발히 활용하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론과 실전 경험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었고, 그동안 쌓아온 시술 경험을 여러 수의사 선생님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워크숍을 총괄 기획한 최수영 병원장은 “수의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대학과 임상 현장의 교류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최고의 임상수의사들과 함께 최신 의료 기술인 수의중재술을 공유하고 노하우를 나눌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이세 대표원장은 “스카이동물메디컬그룹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최신 의료기술 도입과 의료진의 역량 강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강원대학교와 GE헬스케어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의학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