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 30% “정기검진·백신 예방의료 중요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올해 6월 발표한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호자와의 충분한 시간 및 교감’(59.8%)을 꼽았다. 특히 ‘정기검진 및 백신 접종 등의 예방의료’가 29.8%, ‘피부·치아 관리’가 18.5%로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사료 구매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는 ‘영양 성분’(58.6%)과 ‘반려동물의 기호’(52.8%)를 꼽았다. 그 외에 ‘가격’(31.5%), ‘원산지(국내산/수입산)’(17.5%), ‘브랜드명(제조사)’(17.2%), ‘주변 추천 및 구매 후기’(13.0%)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가구의 59.3%는 주 4일 이상 반려견과 산책, 달리기, 훈련 등 다양한 실외 활동을 했으며, 하루 중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외출한다고 답한 가구는 80.1%로 하루 평균 5시간 54분을 홀로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가구가 1/3 수준으로 높아져 ‘예방의료’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가구의 54.8%는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거나 아플 때’, 34.4%는 ‘일정 주기에 따라 정기적으로’, 13.5%는 ‘영유아기-청년기-노령기 등 생애주기가 바뀔 때마다’ 건강검진을 한다고 답했다. <편집자주>

저작권자 © 데일리개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