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양이수의사회 박찬우 제5대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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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수의사회 박찬우 제5대 회장 선출
  • 김지현 기자
  • [ 305호] 승인 2025.09.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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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총회서 만장일치로 추대...감사에 박자실 부회장
KSFM 제5대 박찬우 회장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 이하 KSFM)가 제5대 회장에 박찬우(24시글로리동물병원) 총무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KSFM은 지난 9월 28일 오후 3시 호텔리베라에서 ‘2025년 KSFM 임시총회’를 개최, 임원 32명 중 28명이 참석 및 위임장 제출로 성원을 이룬 가운데 단독 후보로 출마한 박찬우 후보를 차기 회장에 선출했다.

박찬우 차기회장은 “동료, 선후배들께 누가되지 않도로 KSFM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우 차기회장은 앞선 정견 발표를 통해 △KSFM 재정의 안정화 △사회적 인식 개선 △교육 콘텐츠 강화 3가지를 주요 사업으로 내세웠다.

그는 “우선 신규 회원 유입을 위한 인증마크 제도 도입을 고려 중이다. 또 수의사 교육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동물보건사, 학생들까지 강의 범위를 넓힐 생각”이라며 “회원 병원에는 진료 방향이나 유기 및 노령동물 등 특별한 상황 대처 프로토콜을 담은 보호자 교육용 자료를 배포하고, 매년 연초 미디어 데이를 정례화해 미디어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한 학회 활동 홍보에도 집중하고, 인증사업 등 업체들과 콜라보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해 보고자 한다”며 “특히 아시아수의사회 준비 등 한국과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어 2~3년 내 한국에서 국제행사를 주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감사 선거에서는 박자실(UN동물의료센터 고양이병원) 부회장이 차기 감사로 선출됐다. 박자실 차기 감사는 “박찬우 회장을 도와서 좀 더 적극적으로 열심히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회장단들이 좀 더 책임감 갖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차기 회장단부터 판공비 및 홍보비 책정’안이 통과됐다.

올해 말에 임기를 마치는 김지헌 회장은 “회장 임기 6년이 벌써 지났다. KSFM이 성장해 가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올 수 있게 도와주고 힘이 되어준 친구들과 뒤에서 응원하고 언제든지 나서서 일해준 이사님 등 그동안 도와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찬우 차기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임시총회 후 기념촬영
박찬우 차기회장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김지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자실 신임 감사
차기 회장 및 감사에 꽃다발 증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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