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만·일본·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의사 방문단이 지난 10월 29~30일 웨스턴동물의료센터(대표원장 홍연정)를 방문해 첨단 진료 시스템과 의료 인프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웨스턴동물의료센터가 보유한 전문 진료체계와 협진 기반 의료시스템을 해외 수의사들에게 소개하고, 한국 수의신경외과의 발전 수준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연정 대표원장은 직접 병원을 안내하며, 24시간 응급·중환자 관리 체계, 뇌신경센터, 외과 수술센터, 종양클리닉, 내과 분과 진료 시스템 등 웨스턴의 핵심 진료 인프라를 소개했다.
특히 반려동물 뇌질환 수술과 VP-Shunt(뇌수두증 수술) 분야에서 축적해 온 임상 성과와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 수의 신경외과의 높은 수준을 설명했다.
웨스턴 뇌신경센터는 국내에서도 드물게 고난도 뇌수술을 독자적으로 집도할 수 있는 장비와 시스템, 그리고 전문 의료진을 갖춘 기관으로 꼽힌다.
다수의 중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 역시 주목받고 있으며, 이러한 전문성과 연구 성과는 해외 학술지에도 보고돼 한국 수의학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해외 수의사들은 웨스턴의 체계적인 진료 환경과 첨단 영상 장비, 뇌신경센터의 수술 역량, 협진 중심 운영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한국에서 반려동물 신경외과가 이 정도 수준일 줄은 몰랐다”며 “특히 MRI 기반 진단 정확도와 수술 접근 방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연정 대표원장은 “이번 방문은 웨스턴의 진료 시스템과 뇌신경 수술 분야의 전문성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수의사들에게 한국의 선진 수의학을 소개하고, 웨스턴이 구축한 임상 표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웨스턴동물의료센터는 뇌신경센터·심장센터·영상의학센터·외과센터 등 전문 진료과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2차 동물전문병원으로, 한국 수의신경외과의 중심으로 평가받으며, 국제 학술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