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신경 내·외과·영상진단 전문성 강화로 치료 향상”
김남수 대한수의신경학회 초대회장은 “최근 신경계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임상적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수의신경학과 신경외과학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수의신경학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신경 분야는 내과, 외과, 영상 등 다양한 베이스가 존재한다.
임상 현장의 수의사와 대학 교수, 대학원생, 연구기관 등 내과 베이스의 신경학, 외과 베이스의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영상진단 분야 전문가가 모두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긴밀한 연계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반려동물의 신경질환 치료 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회 설립을 위해 지난 1년 반 동안 수의신경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줌을 통해 지식을 공유해 왔다는 김남수 회장은 “연 2회 학술대회를 비롯해 웨비나를 통한 온라인 학습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신경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대한수의신경학회는 앞으로 수의신경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적 적용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전문 학술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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