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천554㎡ 부지에 260억원 투자

동물약품 허브단지가 국내 최초로 충남 예산군 ‘예산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충남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지난달 ‘동물약품 허브단지’ 조성 사업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5일 착공한 ‘동물약품 허브단지’ 조성사업은 예산일반산업단지 내 1만6천554㎡ 부지에 본관동과 시험생산동 등 건축물 3개동과 연구장비 200여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봉 군수의 공약사업인 허브단지는 수출유망기업 육성, 동물약품연구 개발, 동물약품원료 시험생산, 시험분석지원 등 관련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물약품 사업화연계 기술개발(R&BD)을 종합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동물약품 허브단지’가 완공되면 국제기준의 시험생산시설이 구축되는 것으로, 동물약품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관련기업의 유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동물약품 원료 시험생산 및 상용화 지원 등 동물약품 경쟁력 확보의 산실이 될 동물약품 허브단지는 지난 2013년 9월을 시작으로 실시설계와 건축인허가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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