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당신이 몰랐던 다양한 매력의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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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신이 몰랐던 다양한 매력의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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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5호] 승인 2015.07.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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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푸른 바다, 드넓은 모래사장 등 한적한 휴양지의 모습.
실제로 세부는 동남아를 대표하는 리조트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그러나 세부는 필리핀 제2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숨겨진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가자! 그 매력 속으로!

 

세부만의 즐길거리
여행객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세부의 액티비티로 단연 호핑투 어를 꼽을 수 있다. 수족관에서 만 보던 작은 ‘니모’ 열대어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어 현지에서도 인기 만점인데, 세부의 작은 어촌 마을인 오슬롭에서는 이보다 더 큰 녀석을 경험할 수 있다.
오슬롭은 특유의 청정해양 환경 덕분에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 곳인데, 가장 큰 매력은 수족관 안이 아닌 자연 상태에서 고래상어를 바로 코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
한국인들만큼 노래와 춤을 잘 하고, 또 좋아하는 사람들이 바로 필리핀인들이다. 세부에도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클럽들이 많은데, 요즘 뜨는 세부 클럽 중 단연 인상적인 곳은 세부 막탄 아일랜드 뫼벤픽호텔 내에 위치한 ‘이비자 비치 클럽(Ibiza Beach Club)’이다.
호텔 전용 비치에 자리한 화이트 컬러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호텔은 물론 막탄 아일랜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다. 저녁에 바다를 보며 즐기는 칵테일의 운치, 전문 DJ의 연주에 맞춰 격렬한 안무를 선보이는 공연단을 관람하는 재미도 그만이다.

 

세부의 숨은 먹거리
필리핀 전통 음식 중 하나인 ‘크 리스피 파타’는 우리에게도 친숙 한 족발을 이용한 요리다. 특이 한 점은 한국과 다르게 튀겨 먹 는다는 점! 가뜩이나 기름기가 많은 족발을 튀긴다니 느끼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바삭한 껍데기와 촉촉한 살코기의 맛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한 끼 식사는 물론 맥주 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한국이 치맥이라면 세부는 크리스피 파타! 시원한 맥주에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는 기억이 될 것이다.
사탕수수로 빚은 필리핀 대표 국민 럼주 ‘탄두아이’는 ‘앉은뱅이 술’이라고도 하는데, 한번 마시면 자리를 뜨지 못할 만큼 맛있다 하여 붙여진 별명이다.
그 맛이 소문이 나 미국, 유럽 등 12 개국 이상의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도수가 40도로 높은 편이라 콜라나 얼음에 희석시켜 마시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도수를 낮춘 탄두아이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현지 전문가에 의하면 탄두아이, 환타, 오렌지, 얼음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마시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하니 세부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이 레시피를 꼭 기억하자. 그 외에도 세부에는 노란 과즙이 입안을 촉촉히 적시는 망고, 육쪽 마늘을 닮은 뽀얀 속살의 망고스틴, 냉동형태로 수입돼 한국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디저트로 많이 볼 수 있는 람부탄, 얼려서 샐러드에 쏙! 드래곤푸르츠, 사탕 같은 과일 란소네스, 새콤달콤한 과일약 구아바,  다이어트 디저트 포멜로 등 열대과일이 천국이다.

 

세부시티 내 안에 너 있다!
세부를 여러 번 여행한 사람들이 손꼽는 세부 최고의 핫 플레이스는 현재 필리핀 제2의 도시인 세부시티! 해변이나 리조트에서만 보내는 세부여행, 지겹지 않은가? 이제는 눈을 돌려 세부시티의 중심에서 리얼한 세부를 느껴보자!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다이내믹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세부시티 안에 있다.

필리핀 최대 체인 쇼핑몰, SM
필리핀을 거점으로 동남아 여러 곳에 지점이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쇼핑몰. 영화관과 대형 슈퍼마켓 그리고 각종 음식점이 함께 있어 덥고 궂은 날씨에 알맞다. 또 주말이면 각종 공연이 열리기 때문에 굳이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이것저것 눈이 즐겁다.
특히 SM몰의 식료품 매장(세이브 모어)은 세부에서 가장 큰 곳으로 세부 여행을 기념하는 먹거리 쇼핑, 특히 신선한 과일을 구입하기에 좋다.

정원이 아름다운 쇼핑몰, 아얄라
세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복합 쇼핑센터 ‘아얄라 몰’. 음식점과 카페는 물론 아이맥스 영화관도 있어 쇼핑과 오락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쇼핑몰 외부의 작은 정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할 수 있으며, 조명이 아 름다워 로맨틱한 야경도 만끽할 수 있다. 쇼핑 중에 당 보충이 필요하다면 필리핀의 스타벅스라 불리는 보스커피(Bo’s coffee)의 프라푸치노를 추천한다. 상상 이상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다.

세부의 청담동, I.T. PARK
세부의 청담동이라고 불리는 I.T. PARK는 최근 몇 년간 세부에서 가장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러 해외 기업들의 오피스가 있는 상업 지구이지만 고급 레스토랑부터 유명 클럽, 인터내셔널 체인 레스토랑, 커피숍, 한식당까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며, 깨끗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카지노 호텔인 워터 프론트 세부시티 호텔 근처에 위치해 나이트 투어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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