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수의사만을 위한 행사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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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수의사만을 위한 행사 육성해야
  • 박천호 기자
  • [ 1호] 승인 2014.06.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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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가 지난 4월 12~13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개최 전부터 대박을 예상할 수 있었다. 사전등록자가 1만 명을 넘고, 부스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대박조짐이 보였다. 실제로 이틀 내내 애견인과 애묘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5월과 6월 박람회가 줄줄이 개최된다.
올해 첫 박람회의 성공이 앞으로 열릴 행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다면 수의사들만을 위한 학술대회 및 박람회는 어떤가.
한국동물병원협회의 ‘KAHA INTERNATIONAL & 동물병원 산업대전’을 비롯해 어느 정도 규모 있는 행사가 매년 3~5회 열리지만 총 참가자 1000명을 넘지 못하고, 업체 부스 역시 일반 국민 대상 박람회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수의계 특수성이 있다고 하지만 수의사들을 위한 박람회 역시 그 수와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다. 거기에 학술대회를 포함한 행사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수의계 의학 및 산업발전에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 수의학 수준과 산업 수준을 매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더러 매년 새로 개발 되는 술식과 재료들을 많은 수의사들이 공유하는 학술의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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