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즈, 보호자대상 ‘제2회 CAT 세미나’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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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즈, 보호자대상 ‘제2회 CAT 세미나’ 큰 호응
  • 박천호 기자
  • [ 4호] 승인 2014.06.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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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위한 ‘건강한 식탁’ 공개
 

한국마즈(대표 김광호)가 지난 5월 18일(일) 명륜동 소재 미송아트홀에서 ‘제2회 한국마즈 러브피드CAT 세미나’를 개최했다.
40여명의 애묘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고양이 너는 특별해(고양이의 건강한 식탁)’를 대주제로 분야별 전문가 3명이 나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에너지 요구량 계산법
첫 번째 시간에는 임도경(한국마즈) 수의사와 손서영(펫프렌즈동물병원) 전 과장이 나서 ‘영양학과 구강관리’를 주제로 △식이행동 문제 △고양이의 신체적 특성 △고양이가 즐겨 먹는 식품의 영양학적 구성 △식사 패턴 △음식 온도에 따른 기호성 △고양이 발달단계 △고양이가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는 있는 식품 △고양이 에너지 요구량-계산법 △고양이 에너지 요구량-급여량 계산하기 △아미노산의 최소요구량과 최대 허용량 △주요 미네랄 및 비타민의 최소용구량과 최대허용량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임도경 수의사는 고양이가 사료를 잘 먹지 않는 이유로 질병, 후각 상실, 스트레스, 사료의 문제 등을 꼽으며, “고양이가 사료를 잘 먹게 하려면 첫째, 더러운 그릇을 없애고, 조용한 장소를 제공하는 등 불편한 것들을 제거하고, 좋아하는 습식사료를 38~40°로 데워서 급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38~40°데워서 급여
이어 “식탁을 조용한 곳이나 선호하는 장소로 옮기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며 “주인에게 강하게 의지하는 경우는 밥 먹을 때 같이 있거나 사료를 손으로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도경 수의사는 “아기 고양이는 주당 100g씩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 정상이다. 때문에 6개월까지는 높은 영양학적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또한 두뇌와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도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성장에 필요한 높은 칼슘과 인이 필요 이상으로 과하면 골격 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서영 전 과장은 “나쁜 입 냄새는 단순히 불쾌감을 주는 것 이상으로 고양이의 구강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말해주는 하나의 신호”라며 “고양이에게서 불쾌한 입 냄새가 난다면 바로 구강검진이 가능한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6~12개월 마다 구강검진
또한 “고양이의 심각한 구강관련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라그와 치석을 치료, 예방하기 위해서는 6~12개월 마다 구강검진을 위해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매일 가정에서 구강관리를 통해 구강질병을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김대환 차장이 ‘좋은 사료 고르는 법’을 연제로 강의를 펼쳤다.
한국마즈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고양이를 위해 건강한 식탁을 꾸릴 수 있는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고양이를 위한 건강한 식탁이 궁금한 보호자 40여명이 참석해 전문가들로부터 유익한 정보를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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